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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금 상환액이란?

경제나 대출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뉴스나 신문 은행 창구에서 업무를 볼 때
"상환"이라는 단어를 본 적이 있을 거다.

원리금 상환액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원리금"과 "상환액"을 따로따로 차례대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1. 상환액이란?
첫 번째로
"원리금"을 이해하기 위해서
항상 붙어 다니는 "상환액"을 먼저 짚어 보고 가자

상환은 한자로 갚을 상(償) 돌아올 환(還) 의 한자어로
상환(償還) : 갚거나 돌려줌
상환액의 "액(額)"은 돈의 머릿수를 뜻하는 "액수"에 들어가는 "액"으로
 
그러면 원리금 상환액이란
원리금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원리금이란 걸 갚거나 돌려준다는 뜻으로 해석이 될 것이다.

"원리금 상환액"을 이해하기 위해 반쯤 왔다

자 이제 원리금에 대하여 알아보자

2. 원리금이란?
원금 + 리(이자) + 금액의 합성어로
은행에서 대출했을 때에 우리는 
원래 빌린 금액 원금(元金)을 당연히 갚아야 할 것이다.

한자로는 으뜸 원(元), 쇠 금(金)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당연히 돈을 빌렸으면 이자도 쳐서 갚아야하는 것은 
마인크래프트를하는 초등학생도 알 것이다.
그렇다 이쯤 되면 여러분은 원리금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을 것이다.

원리금의 "리"는
이자의 "리"(利)다.

그러면 원리금(元金利)은
빌린 원금과 이자의 합성어다.

그렇다면?
원리금상환액(元利金償還額)을 풀어서 쓰면
은행에서 빌린 원금과 이자를 갚아야하는 총금액이 되는 것이다.

경제주체

경제주체란 경제활동과 같은 말로

경제 활동의 주체로도 말할 수 있다.

경제주체란

생산과 소비를 담당하는 주체로서

생산을 담당하는 주체인 생산자 또는 기업과

                 + 

소비를 담당하는 주체인 소비자를 말한다.

예문)

1. 가계(家計)는 경제활동의 결과 얻어진 대가를 수입원으로 하여 상품의 최종적 소비활동을 영위(營爲)하는 경제주체이다.
2. 특정 경제주체만을 위한 선심은 다른 계층의 불만을 초래할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도덕적 해이감까지 심화시킨다.

경제주체에서

"주체"라는 용어를 쓰는 이유는

생산을 담당하는 주체에서 보면

생산과정이 이미 정해진 어떤 공식에 따르는 것이 아니고

생산자 또는 기업을 꾸려나가는 관련자들이

노동자는 몇 명이 좋을지 몇 대의 기계가 필요한지

시장에서 생산품의 가격이 변화할 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늘 선택을해서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소비를 담당하는 주체에서 보면

소비주체로서 소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 인데

소득 중에서 소비와 저축의 비율을 어떻게 나눌지,

여러 상품의 가격 변동에 따라 소비 상품의 양들을

어떻게 조정해야 할지를 항상 결정해가야하기 때문이다.

가계(家計)

가계(家計)란 경제활동의 결과 얻어진 대가를 수입원으로 하여

상품의 최종적 소비활동을 영위하는 경제주체이다.

예문)

1.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 측면에서 평가하다.
2. 가계의 수입과 지출을 조사하여 국민의 소득수준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다.

가계(家計)는 구체적으로 *세대를 단위로 하고, 

*(세대는 생계를 같이하는 일단의 동거인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경제적 개념의 가계는 가정적 의미인 가계의 인적 구성요소가 되는 가정이란 사회학에서 다루는 가족의 개념과는 다르다.

경제학에서 한정된 소비를 바탕으로 지출을 하는 가계의 특성에서몇 가지 법칙을 유도하고 있는데, 

소득이 높아질수록

총지출에서식료품비의 비중이 낮아진다는"엥겔의 법칙"이나, 

소득이 적을수록

총지출에서 주거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다는

"슈바베의 법칙" 등이 가계의 예시로 들 수 있다 

이러한 가계를 바탕으로 한 이론들은 근대 경제학 소비 이론의 중요한 전거로 불린다.

영위(營爲)
영위(營爲)란 명사로써
일을 꾸려 나간다는 의미입니다.
 
예문)

1. 최종적 소비활동을 영위하는 경제주체
2. 그녀는 삶의 영위 방식이 남들과는 좀 다르다.
3. 사람들은 수준 높은 문화생활의 영위를 원하고 있다.

동사로 사용될 경우에는
영위(營爲)하다.라고 사용이 되는데
 
예문)

1. 문화생활을 영위하다.
2. 삶을 영위하다.

 
보통 삶을 영위하다라고 이야기하면
영위하다 = 누리다 같은 표현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영위하다의 어근은
영위(營爲) : 일을 꾸려 나가다 이므로
'즐기거나 맛보다'의 뜻을 나타내는 '누리다'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삶을 영위하다'는 '삶을 살아가다'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루에 하나씩 간단한 경제용어부터 공부하려고 한다.

김승호 "돈의속성" 에서는 많은 돈을 만지기 위해서는

경제용어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문구가 쓰여 있다

외국어를 공부하면서 여러 가지 깨달은 것이 있는데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여러 외국어를 공부하는 첫 발걸음은 "단어 외우기"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지금에 와서 깨달았다

나에겐 경제란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다른 마치 외국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외국어를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시작을 하고 싶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역시 경제적인 단어부터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은행에서는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만들어 배포했으나

경제에 관해서 기본적인 단어도 모르고 있는 나로서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 단어들로 빽빽하게 채워져 있다 

그래서....

모르는 단어가 보이면 그 단어부터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예를 들어 경제금융용어 700선에는 

첫 번째 경제용어로 가계부실위험지수(HDRI)가 나오는데

"가계"란 정확히 무엇인가에 대해 스스로 정의할 수 없어서

"가계"에 대해서 검색해 봤으나 첫 줄에 

"가계(家計)"는 경제활동의 결과 얻어진 대가를 수입원으로 하여 상품의 최종적 소비활동을 영위하는 경제주체이다."

라고 쓰여있었지만 

"영위"와 "경제주체"라는 단어를 모르기 때문에 이해가 불가능했다.

이런 식으로 단어 하나하나를 이해하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다고 분명 말하겠지만

나는 이 한도 끝도 없는 짓을 오늘부터 도전해보려고 한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같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하나씩 도전해보는 건 어떠십니까?